광고
광고

서북서, 태국인 마사지사 등 외국인 마약사범 16명 검거

마사지 업소, 농장 등 마약류 투약 외국인 및 마약류 공급책 등 16명 구속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09:19]

서북서, 태국인 마사지사 등 외국인 마약사범 16명 검거

마사지 업소, 농장 등 마약류 투약 외국인 및 마약류 공급책 등 16명 구속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9/05/20 [09:19]

 

▲     © 편집부

▲     © 편집부

▲     © 편집부

 

천안서북경찰서는 마약류 유통 및 투약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마사지 업소 외국인 여성 종사자와 농장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을 유통시킨 A(40) 등 공급책 4명과 투약자 12명 등 총 16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하여 그 중 9명을 구속했다고 알려왔다.

 

▲     © 편집부

 

또한,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64g(10.03g 투약 기준, 2,133명 동시 투약)과 흡입 기구 등 범행 도구 32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작년10월경~12월경 사이 필로폰을 판매 목적으로 소지하면서 외국인 전용 클럽에 출입하는 마사지 업소와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집중적으로 판매해온 혐의다.

 

▲     © 편집부

 

특히, 공급책 A씨 등은 평소 외국을 자주 왕래하면서 외국인들이 클럽에서 마약을 구입한다는 점을 알고, 외국인 전용 클럽에 출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필로폰을 유통했다.

 

또 같은 국적 외국인을 판매책으로 끌어 들여 유통을 쉽게 하거나, 처음에는 무상으로 필로폰을 제공한 후 중독된 이들로부터 계속적으로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     © 편집부

 

경찰관계자는 외국인들 사이에 자체 모임이 있고, 집단 거주하는 경우도 많아 마약이 한번 유통되면 쉽게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외국인 전용클럽 등에서 마약을 유통시키거나 투약한 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첩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 편집부

 

또한,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여 처음에 무상으로 제공받아 중독된 투약자들이 유상으로 구입하게 되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므로 호기심에 마약을 투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마약류 투약을 권유받은 사실이 있거나 유통 사실을 알고 있다면 적극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편집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