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게이트키퍼'란 주변 사람들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위험 신호를 파악해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자살 방지 생명 사랑 지킴이 요원을 뜻한다.
이날 교육은 천안시자살예방센터 권은유 사회복지사가 강사로 나서 ▲자살시도자 심리이해 ▲상담방법 ▲게이트키퍼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양성 교육을 받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앞으로 마을 담당제와 연계하여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찾아 노인과 말벗이 되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독 자살자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점검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주 1회 방문 및 2회 전화를 통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 멘토 역할을 통해 자살예방 활동을 적극 펼치게 된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이번에 실시된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천안시민의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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