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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잊으랴? 6.25…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제69주년 6.25 기념식 개최’…전국에서 의미 돼 새겨!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6/27 [15:47]

어찌 잊으랴? 6.25…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제69주년 6.25 기념식 개최’…전국에서 의미 돼 새겨!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9/06/27 [15:47]

 

▲   부산UN 공원묘지

사진 설명: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1951년 유엔군사령부가 조성한 성지, UN이 공식으로 인정한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 이다. 부산시 남구 대연4779에 위치한다.

 

1950625, 북한 김일성이 이끈 북한군이 일방적인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되어 무고한 국민이 목숨을 잃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올해로 69주년을 맞이했다.

 

6·25전쟁은 31개월간 계속되었으며 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450만 명에 달한다. 그 가운데 남한의 인명피해는 민간인 약 100만 명을 포함한 약 200만 명이며, 공산진영의 인명피해는 100만 명의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2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군인 전사자는 한국군이 227,748, 미군이 33,629, 기타 UN군이 3,194명이며, 중국인민지원군과 북한군의 정확한 전사자수는 아직까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다.

전쟁기간 중 한국은 43의 산업시설과 33의 주택이 완전히 파괴되었다.

휴전협정 제60조에 의거 19544월 제네바에서 대한민국과 UN 참전 16개국 그리고 북한과 중국 및 소련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정치회담이 개최되었다.

 

한국과 UN 참전국측은 UN 감시 하에 남북한 토착인구비례에 의한 자유총선거 실시와 그 결과에 따른 민주적인 통일정부수립을 주장한 데 반하여, 공산군 측은 오로지 주한 UN군의 철수만을 주장함으로써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같은 해 6월 회담은 결렬되었으며, 남북한은 항구적인 평화가 아닌 휴전상태에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50년 이후 69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한반도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오명 속에 끝임 없는 남북대화와 관련국가들(남북회담, 북미회담, 6자회담 등)간의 회담이 이어져 오고 있지만 평화통일은 요원하기만 하다

 

특히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돼 새기며 역사를 돌아보는, 유족들에 대한 위로는 물론 더 이상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중요한 달이다.

 

이를 기념하기위한 제69주년 6.25 기념식이 625일 전국 각지에서 개최 되었으며, 충남은 25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천안시는 25일 신부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아산시 또한 25일 시청 시민홀에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현재 40대 이후세대는 6.25전쟁이 북한 김일성에 의해 남침한 전쟁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교육을 통해 잘 알고 있겠지만, 과연 이전 세대 국민들은 특히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6.25가 마치 남의나라 이야기로만 알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안보의 중요성과 국가가 존재해야 국민도 존재한다는 사실, 나아가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고, 분단된 한반도가 평화통일을 이루어 두 번 다시는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사실에 입각한 역사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6.25 노래(원곡)는 다음과 같다.

 

1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2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3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위 노래 가사에서도 나타나듯이(~~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69년 전 625일부터 휴전이 된 그날까지 그때의 참상을, 그리하여 반드시 평화 통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특히 현재는 한국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다만 휴전을 하고 있을 뿐!

그래서 더욱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북한에 대한 경계심이 흐트러져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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