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18일 오전 천흥저수지(서북구 성거읍 소재)에서 하계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난구조훈련은 천안시 안전총괄과, 천안서북경찰서와 합동으로여름철 내수면 안전사고 대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수난구조장비 운영기술 제고와 인명구조 기술 배양 등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스쿠버 잠수장비세트 사용요령 ▲수상인명구조 응급처치 요령 ▲ 수난사고 대응요령 및 잠수 물리이론 ▲유관기관 대상 구명부환, 구명로프 등을 사용한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진행했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구명조끼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며 물놀이 도중 몸이 떨리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해준 뒤 안정을 취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 직후에는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해야한다.

또한, 아무리 수영이 능숙한 사람이라도 음주 후에는 절대 입수를 금지해야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안전요원의 지시를 따라야한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및 과욕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 질 수 있으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숙지해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