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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충남지사,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밑반찬 지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5년째 매주 실시하는 밑반찬 봉사
 
홍광표 기자 기사입력  2019/09/11 [16:29]

  

▲     © 편집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렇기에 항상 열심히 하는 동료 봉사원들에게 고마워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이경옥 회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드는 동료 봉사원들을 바라보며 이 말을 꺼냈다.

 

▲     © 편집부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1%나눔 진지방은 대한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회(회장 이경옥) 조리실에서 매주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드리는 봉사활동이다. 현대오일뱅크에서 2015년부터 매년 5,000만원을 후원하여 진행되는 이 봉사활동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현대오일뱅크 부녀회원들이 참여하여 함께 밑반찬을 만든다.

 

▲     © 편집부

 

추석도 다가오는데 우리의 봉사가 결코 충분할 순 없겠지만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9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전을 부치던 현대오일뱅크 부녀회 강민희 회장은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입을 열었다. 이 봉사활동이 처음 생기던 2015년부터 쭉 참여해온 강민희 회장은 약 70명분 반찬을 만드는 내내 서 있으면서도 전혀 힘들지 않다 하며 이렇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니 가족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40여명의 분주하게 움직이는 봉사원들로 꽉 찬 대한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회 조리실에는 막 만들어지는 음식 냄새, 전 부치는 소리, 국 끓이는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     © 편집부

 

이쪽에서는 재료를 손질하고 저쪽에서는 음식을 가열하고, 한 가지 작업이 끝나자마자 빈틈없고 매끄럽게 분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이 봉사원들이 지난 5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얼마나 서로 손을 맞추며 봉사를 해 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봉사에 앞장서 온 최진엽 봉사원은, “봉사를 하는 내내 항상 행복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이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는 것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책임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해 나갈 거예요.”라고 말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5년간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온 봉사원들과의 시간을 되뇌었다.

 

3~4시간에 걸쳐 밑반찬을 만들고 조리실을 정리한 봉사원들에게는 가장 마지막 순서가 남아있었다. 바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밑반찬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밑반찬을 나눠들고 서산시 각지로 가볍고 즐거운 마음과 함께 출발했다.

 

이 밑반찬 나눔 봉사는 5년째지만 여기에 참여한 봉사원 대부분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 봉사를 해왔다. 당장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고독사가 뉴스로 심심치 않게 나오는 시대에 그래도 이 세상이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봉사원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가족이 모이는 풍요로운 추석, 주변 이웃들도 살피며 온정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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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1 [16:29]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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