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농진청…내년6월 이전 예타 종료 및 1년 앞당겨 예산신청

종축장 이전 추진위, 적극 환영…예타 면제 주장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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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0월 11일자로 종축장의 이전기간 단축과 신속한 이전 절차 진행을 위해 정부 주요 관계부처인 농촌진흥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등에 적극 협조하라는 내용을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정재택 종축장 이전 범 천안시민 추진위원회(이후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이 총리가 지시한 내용으로 ▲첫째 농촌진흥청은 2021년(후년)에 예정했던 예산신청을 2020년(내년)에 하기로 하고 11월1일 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및 모든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 한다

▲둘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내년) 6월 이전에 예타 심사를 마치고 예산신청에 차질 없도록 적극 협조 한다

▲셋째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택)는 이를 환영 한다. 따라서 법적 논란이 우려되는 예타 면제 주장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으로 천안시민의 30년 숙원인 종축장(축산자원부)이전은 당초보다 2년여 앞당겨 빠르면 2021년 착수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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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예비타당성)조사가 통상 1~2년 이상 소요 되는 것을 비추어볼 때 내년6월 이전에 이를 종료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 집권 내 종축장 이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정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일동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은공으로 작년에 이전기간 일 년 단축에 이어, 내년에도 또다시 일 년 단축이 예상 된다. 이낙연 총리의 은공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는 특히 초당적, 범시민적 힘으로 단결한 천안시민과 충남도민 덕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