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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하우스 토마토 재배 수량성 높인다

도 농업기술원, 적정 잎 관리법 소개…‘불필요한 잎 제거’ 강조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9/10/24 [14:30]

단동하우스 토마토 재배 수량성 높인다

도 농업기술원, 적정 잎 관리법 소개…‘불필요한 잎 제거’ 강조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9/10/24 [14:30]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24일 단동하우스 토마토 재배 수량성 향상 방안으로 적정 잎 관리법을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대다수의 농가가 단동하우스에서 토마토를 재배할 때 광 투과와 공기 순환 등 환경 조건이 좋은 대형하우스에 준한 방식으로 잎 관리를 하거나, 경험에 의존하고 있어 생산성이 떨어진다.

 

단동하우스는 줄기 유인 높이가 1.5∼2m정도밖에 되지 않아 전개된 잎이 15개만 넘어도 두둑에서의 광 투과율이 2.9∼4.6%로 현저히 낮아진다. 

 

광 투과율이 떨어지면 하엽이 광합성을 못하게 돼 방치했을 때 병해 발생의 원인이 되거나 생육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단동하우스 토마토 생산 수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적정 엽수 관리 방법을 마련했다. 

 

단동하우스 토마토의 수량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적엽을 통해 불필요한 잎을 제거해야 한다.

 

봄·가을 재배 시에는 엽수를 12엽으로 유지 관리하는 게 좋고, 겨울철에는 9엽 관리가 적절하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김경제 박사는 “단기 작형을 주로 하는 단동하우스는 장기 재배 대형하우스와는 다른 엽수 관리가 필요하다”며 “잎 관리와 함께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하우스 내 공기 흐름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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