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창수 대변인은 15일 민주당을 향해 논평을 발표했다.
이창수 대변인은 “당헌 제 96조 2항!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라는 민주당 당헌을 인용하여, 지키지도 않을 당헌을 민주당은 왜 만들어 놓은 것인가?”라고 성토했다.
이어서“어제(14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시장 직을 상실한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공석을 두고 ‘좋은 후보' 운운하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자리욕심을 드러냈다. 박완주 의원은 SNS에 구 전시장을 감싸는 입장문을 올렸다”며“같은 편이면 불법도 감싸는 조폭 식 의리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말했다.
특히 “공직자가 범죄를 저질러 법원 판결로 공석이 되면, 그 피해는 오롯이 지역민에게 돌아간다. 그렇다면 그를 공천한 해당 정당은 반성하고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심이 있고, 부끄러움을 알면 공천장이 아니라 천안시민 앞에 반성문을 쓸 일이다. 오만에 무능, 무책임한 집단에게 지지를 보낼 국민은 아무도 없다. 이미 70만 천안시민은 민주당에 등을 돌린 지 오래다”고 논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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