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기침 때 옷소매 가리기, 발병 시 선별진료소 방문 등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임종하)는, 1월31일 최근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정보의 부재로 감염 위험이 높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찾아가 예방수칙 및 발병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날 경찰관들은 천안 인니이슬람예배소에서 예배를 마친 무슬림 외국인노동자 150여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방법으로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등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병 시 선별진료소 방문 등을 교육했다 교육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민원상담을 하고 외사협력자문위원회(위원장 김인배)에서 준비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 A씨는 천안시와 가까운 평택시에 발병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다면서 예방수칙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하며 경찰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시했다.
임종하 서장은 “천안시에만 최소 5천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다며 이들이 산업 일선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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