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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 제대로 알고 찍자!

예비후보자 14명 전과보유(2.11.현재)…민 7명, 한 3명, 혁 3명, 무 1명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2/12 [15:55]

4.15 총선, 후보 제대로 알고 찍자!

예비후보자 14명 전과보유(2.11.현재)…민 7명, 한 3명, 혁 3명, 무 1명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02/12 [15:55]

 공천심사, 전과기록 및 지역발전경력 반영돼야!

 

오는4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천안시장 보궐선거가 60여일을 앞두고 수십 명 의 예비후보들이 등록하는 등, 과열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들의 정확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중(211일 현재) 천안 갑에는 민주당 이충렬, 전종한, 이규희 문진석 등 4명이 한국당 강동복, 유진수, 이정만, 신범철 등 4명이 정의당 장 진 1명이혁명배당금당 이준미 외 6명 등 총16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천안 을에는 민주당 박완주(현역 의원) 1명이 한국당 신진영, 박찬주 등2명이 정의당 박성필 1명이 민중당 이영남 1명이혁명배당금당 김성용, 유승준 등 2명이 등록하여 총 7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천안 병에는 민주당 김종문, 박양숙 등2명이 한국당 이창수 1명이 혁명배당금당 김창원, 노창운, 이홍매 등 3명이 등록하여 총 6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천안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총 29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 중 민주당 장기수, 한태선, 이종담, 정순평, 인치견 등 5명이 한국당 도병수, 박상돈, 엄금자 등3명이 무소속 한승태 1명이 등록하여 총 9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또한 국회의원선거와 천안시장 보궐선거에(211일 현재) 38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이후 10여명 안팎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4.15총선(천안시장 포함)예비후보자(211일 현재 선관위 등록현황)들의 전과기록을 보면

천안시장 보궐선거에는 장기수(민주당/1):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징역6월 집행유예1(19946)

 

한태선(민주당/4):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50만원(20028)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00만원(200211)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00만원(20097) 정치자금법위반, 벌금100만원(20173)

 

이종담(민주당/1):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벌금 300만원(20157)

 

박상돈(한국당/2):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벌금 150만원(20035)공직선거법위반, 벌금 250만원(201211)

    

엄금자(한국당/1): 공직선거법위반, 벌금 100만원(20125)

 

한승태(무소속/3):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벌금 200만원(19964)사기, 벌금 100만원(19976)명예훼손, 벌금 100만원(20023)

 

정순평() 인치견() 도병수() 3명은 전과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에

천안 갑 지역은

 이충렬(민주당/2):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50만원(200111)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50만원(200501)

 

 이규희(민주당/1):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징역16월 집유3(19863)

 

 

문진석(민주당/1): 식품위생법위반, 벌금 100만원(199811)

 

 

황재남(혁명당/3): 도로교통법위반, 벌금 100만원(19954) 사 기, 벌금 200만원(20005)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50만원(20058)

 

전종한(), 강동복(), 유진수(), 이정만(), 신범철(), 장 진(), 박소정(), 이준미(), 이균일(), 김서정(), 신배수(), 이향옥()12명은 전과기록 없음

 

천안 을지역은

박찬주(한국당/1):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위반, 벌금400만원(20194)

 

김성용(혁명당/1):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50만원(20067)

 

 

박완주(), 신진영(), 박성필(), 이영남(중), 유승준()5명은 전과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 병 지역은

 

 박양숙(민주당/2): 집시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징역16월 집유3(198511)사문서위조 조사문서행사, 징역16월 집유3(198908)

 

 노창운(혁명당/2):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200만원(200310)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150만원(200905)

 

 

 김종문(), 이창수(), 김창원(), 이홍매()4명은 전과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자료를 반영하여 각 정당마다 공천심사를 진행 중이지만, 정작 유권자인 천안시민들은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정치인들이 너무 많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천안의 원로 정치인 A씨는 이들 예비후보 중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천안에서 태어나 학교도 천안에서 다녔지만 20~30여년을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그동안 천안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철새정치인들은 과거 충남도청, 교육청, 청와대 등에서 일한 직함을 내세우는가 하면, 타 지역에서 오랫동안 일한경험을 살려 천안지역을 위해 출마했다는 주장, 고위직 공무원 등의 스펙을 앞세워 입당한 후보가 천안지역에서 자랐다는 연고만 앞세워 출마한 후보 등 출마의 변이 가관이다고 꼬집었다.

 

또 전 도의원을 지낸 B씨는 최소한 2~3년 정도는 천안지역에서 거주하며, 봉사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라도 있어야 한다그동안 어려운 여건을 감내하며 이루어 논, 지지기반을 여러 이유로 지역에 내려와 손 안 되고 코 푸는 격으로 공천을 받아 출마하겠다는 발상은 양심이 없는 정치인으로 과연 천안지역 현안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발전공약은 제대로 제시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유권자들로 부터 외면 당 할 수도 있다고 경고 했다.

 

특히 이들 철새 정치인들은 선거가 끝나면, 수도권 등으로 이사 갈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는 천안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는 물론 천안지역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이다특히 주요범죄경력이 있거나, 본인 또는 가족 중에서 범죄사실의혹이 대두 되고 있는 인물들은 이번 공천에서 반드시 배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 지도부는 지역 여론을 제대로 수렴하여 공천 작업을 해야 하며, 천안시민들 또한 매의 눈으로 후보들의 됨됨이를 면밀히 살펴 과연 누가 천안지역 발전에 적임자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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