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박찬주, ‘부인 공관병 갑질’ 왜 고소 못해?

중앙언론 및 피해자, 군 인권센터 등 2년여 동안 무 대응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2/26 [18:23]

박찬주, ‘부인 공관병 갑질’ 왜 고소 못해?

중앙언론 및 피해자, 군 인권센터 등 2년여 동안 무 대응

편집부 | 입력 : 2020/02/26 [18:23]

군 인권센터, 자신 있으면 고소하라!

박찬주 전 대장, 한국당 ‘1차인재영입불발

최고위원 5명 전원반대, 본인직접 입당

 

  © 박찬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4.15 총선에 나선 박찬주 전 대장은 지난 214일 부인의 공관병 갑질 소송관련충남신문 기사에 대해, 허위보도라 주장하고 기자회견과 함께 고발 조치를 단행했다.

 

이날 기자회견 당시, 지역의 N 매체의 H기자가 "이미 2년여 전에 이러한 사안에 대해 보도한 다수 매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응이 없다가 지역의 특정언론을 보도 하루 만에 고발한 사유를 묻자 박 전 대장은 전략적 이유로 라고 답했다.

 

그러나 박 전 대장은 지역 언론인 충남신문에 대해서는 보도 하루 만에 언론중재위원회등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는 어떠한 전략이었을까?

 

이미 2년여 전에 군 인권센터는 모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찬주 대장 자신과 부인의 행동이 떳떳하다면 왜 공관병 직장 앞까지 찾아와 합의를 구걸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

 

무고죄와 명예훼손죄를 입증하려면 검찰이 판단을 유보한 본인의 갑질 여부부터 시시비비를 따져보게 될 텐데 자신 있으면 고소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출처/오마이 뉴스 인터뷰 내용

 

그럼에도 박 전 대장은 2년이 넘는 시간동안 군 인권센터 등을 상대로 무 대응으로 일관한 내용은 전략적이라며, 천안지역에 내려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운동 중 지역 언론인 충남신문을 상대로 보도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고발한 이유는 어떤 전략일까?

 

박찬주 전 대장부인은 공관병 갑질 사건과 관련하여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으며, 2년 반전부터 다수의 방송과 언론보도를 통해 전 국민들로 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아왔다.

 

또한 본인이 출마한 천안()지역에서는 아직도 박찬주 전 대장이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인재영입으로 입당 후 출마한 것으로 알고 있는 유권자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의 최고위원 5명 전원의 반대로 영입이 무산되었다,

 

이후 박 전 대장은 본인이 직접 충남도당에 입당을 신청하여 당원이 되었으며 천안()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하게 되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국당 관계자는 "시도당에서 입당 허용 여부를 결정하고 중앙당에선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입당 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지만 정당 가입의 자유와 권리가 있는 만큼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