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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시간 4.15 총선

충남신문 칼럼리스트 회장, 충청효교육원 원장, 명예효학 박사/최기복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4/09 [11:02]

선택의 시간 4.15 총선

충남신문 칼럼리스트 회장, 충청효교육원 원장, 명예효학 박사/최기복

편집부 | 입력 : 2020/04/09 [11:02]

 

  © 편집부

총보다. 칼보다 더 무섭다는 국민의 민심을 내보이는 4.15 총선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덮혔든 선거 이슈나 각 정당의 공약이나 정책이 투표일을 앞두고 조금씩 부상 될 만도 한데 저들이 표심을 모으기 위하여 내놓은 공약은 사기집단의 사기행위를 위하여 내뱉은 사탕발림이라는 생각 외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러함에도 전국에 내놓은 표심 사기행위는 현수막을 통하여 포스터나 각 가정에 배달된 공보용 유인물을 통하여 집요하게 공략해 온다. 거대 야당을 보자. 아직도 집권당시 자신들이거나 선배들의 무능과 실정에 대하여 후회하거나 반성하기는커녕 빼앗겼다는 억울함으로 나라가 공산화의 위기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붕괴될 우려에 대한 필사적 저항운동이거나 늦었지만 바르게 바로서야 한다는 가치체계를 정립하지 못했다.

 

더구나 위성정당을 만들어 군소정당의 숨통을 조이고 이 나라에 꼼수라는 낱말의 의미를 되 색이게 했다. 공천 잡음을 통하여 당권을 쥔 대표의 객관적이지 못한 공천행위로 자중지란의 늪 속에서 허덕이게 하고 국민들 속에는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우려를 갖게 하고 있다.

 

그리고 꼼수위성 정당 창당에 대한 보복을 받고 있다. 여당의 보복 행위다. 공산당도 만들어 내지 않는 제1위성정당 제2위성정당을 만들어 선거판 싹쓸이를 꿈꾸게 하는 여당의 비열한 행위에 구실을 만들어 준 것이다. 자승자박이다. 누구의 꼼수가 통할 것인지 두 거대 정당이 폭 망할 것인지는 4월 15일이 지나고 개표나 출구 조사에서 나타나겠지만 국민적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여당은 어떻한가?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정부여당이 언론을 장악 했다는 세론에 대하여 부정하거나 긍정 하지 않는 나라. 공산당도 만들어 내지 않는 어용 위성정당을 만들어 적자니 서자니 효자니 하며 스스로도 웃을 일을 자행하며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의 집단이 이 나라의 여당이다.

 

그야말로 가관이다. 단 하나의 경제정책도 성공한 사례를 볼 수 없다. 사회적 통합에 대한 기여도 없다. 천문학적 국기 부채. 저출산 고령화문제 파괴되어 가는 인성과 붕괴직전의 효 문화 등에 대하여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모든 것을 야당의 발목 잡기로 그 책임을 회피하려는 야바위 집단이다.

 

하여 4.15 총선의 국민적 선택은 좌고우면의 경지에서 체념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사안임에도 중앙선관위는 투표독려를 위하여 거액의 국민세금을 낭비하고 있고 각 정당에 법정선거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문 밖 출입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도,

 

투표는 의무이자 권리인 것을 안다. 국민적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 있는 거대 정당의 비열한 작태에 대하여 심판은 커녕 대안정당이 부재하다는 이유로 선택을 강요받는 국민들 또한 처연하다.

 

코로나19는 정부여당의 치적으로 둔갑되어 선량한 봉사자나 탈진 상태에 이르도록 수고한 의료진의 공을 또 탈취하려 하고 있다.

 

내편이 아니면 모두 적으로 치부하는 이 땅의 정치현실 앞에 성장하는 2세들에게 우리들은 할 말이 없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차원에서 모두가 승자라는 선거결과를 기대해 본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는 민주주의의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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