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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은 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제3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운영 관련’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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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용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께서 힘들어 하신다.”면서“17만 시민 여러분 앞에서 몇 가지 다짐과 약속을 하고자 한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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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장은“의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고, 기존의 지나친 관행과 권위주의를 탈피하여 시민들 곁에서 같은 눈높이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면서“의회의 문턱을 낮춰 집행부와 격의 없이 대화하며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정당과 이념을 떠나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겠다.”면서“13명 의원 상호간 그리고 정당 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 오로지 17만 당진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협치하고 화합하는 당진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또한“예산의 심이·의결권 행사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면서“시민들께서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쓰였는지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원구성 선거와 관련하여“이번 선거는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시의원이 독립기관의 주체로서 본인의 양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한 사항”이라며“더 이상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길 희망한다.”면서“이제는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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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제3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최창용입니다.

우선,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제3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17만 당진시민 여러분께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시민들께서 힘들어 하십니다.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17만 시민 여러분 앞에서 몇 가지 다짐과 약속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의회 의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고, 기존의 지나친 관행과 권위주의를 탈피하여 항상 시민들 곁에서 같은 눈높이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 30여 년간 당진시 공무원이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의 문턱을 낮춰 집행부와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정책적 동반자로서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제3대 후반기 당진시의회는 정당과 보수·진보의 이념을 떠나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겠습니다. 13명 의원 상호간 그리고 정당 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어 오로지 17만 당진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협치하고 화합하는 당진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셋째, 의회 본연의 역할인 예산 심의·의결권 행사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심의·의결하여 시민들께서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쓰였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감시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원구성 선거는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시의원이 독립기관의 주체로서 본인의 양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한 사항이기에 더 이상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되는 일은 없길 희망하며, 이제는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저와 12명의 시의원 모두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진정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올바른 의회상을 정립함은 물론 시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위민의정’을 실천하는 것이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시민을 존중하는 태도이고,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시의원의 역할임을 잊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