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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7일, 카자흐스탄 입국자 3명 코로나19 확진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0/07/07 [14:56]

당진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7일, 카자흐스탄 입국자 3명 코로나19 확진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0/07/07 [14:56]

  © 편집부

당진시는 해외입국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해외입국자 세 명은 지난 5일 같은 비행기 편으로 입국한 후 콜밴을 이용해 당진에 도착, 6일 오전 10시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시보건소는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기본동선을 파악했으며 기본동선에 포함된 자가격리지와 1차적으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확진자는 7, 오후 1시경 천안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며, 시는 앞으로 CCTV와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 심층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확인하겠다고 전했다.

 

김홍장 시장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당진시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관련 긴급브리핑 내용

 

존경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여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오늘 시민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시에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75일 카자흐스탄발 입국한 외국인 3명입니다.

 

확진자 3명은 같은 비행편으로 입국했으며 현재 무증상 상태입니다.

76일 오전 1000경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한 결과 금일 오전 08시 양성으로 확진판정 되었으며, 금일 13시경 천안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가장 걱정하고 계실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구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당진시보건소에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지휘 하에 충남도 역학조사반과 당진시 역학조사반이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우선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기본동선을 파악했으며, 보건소 방역대책반이 기본동선에 포함된 자가격리지와 1차적으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도 긴급하게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동 동선의 경우 확진자의 기억에 의한 동선이므로 감염과 관련하여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앞으로 CCTV와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 심층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확인할 것입니다.

 

이동경로에 대한 확인조사가 끝나면 역학조사관의 검토 후에 동선을 시민 여러분께 가장 빠르게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고 자가격리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동선이 확정되는 대로 확진자와 접촉되거나 연관된 모든 시설 등에 대하여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시고,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시에서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하여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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