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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여름날 연꽃풍경

합덕읍 합덕제, 면천면 골정지 연꽃 가득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13:46]

당진, 여름날 연꽃풍경

합덕읍 합덕제, 면천면 골정지 연꽃 가득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0/07/10 [13:46]

 

  © 편집부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와 연암 박지원의 애민정신이 깃든 면천면 골정지의 연꽃 풍경이 코로나19에 지친 당진시민의 시름을 달래주고 있다.

 

  © 편집부

여러 종류의 연꽃으로 수()를 놓기 시작한 지금의 합덕제는 이전부터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전해지는 장소이다.

 

  © 편집부

전설에 의하면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에 가면 염라대왕이 생전에 합덕제를 가 보았느냐?”라고 물어볼 때 아니오, 가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염라대왕이 생전에 무엇 하였기에 그 유명한 합덕제도 구경 못했느냐라고 꾸지람을 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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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꽃단지 정비사업으로 합덕제 일원에 홍련, 백련, 수련 및 가시연 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식재해 올해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 편집부

시 관계자는 합덕제는 예전부터 연꽃이 많이 피어 연제(蓮堤), 연호지(蓮湖池), 연호방죽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꽃 식재 및 관리, 시설 개선 등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편집부

한편, 직경이 약 25cm에 이를 정도로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인 면천면 골정지의 연꽃은 이달 초부터 피기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만개하며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 편집부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당시 버려진 연못을 주변의 농경지에 관개하기 위해 수축(修築)했는데, 연못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이라는 정자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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