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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 묻은 개와 똥 묻은 개 의 혈투
사) 충청효교육원 원장, 충남신문 칼럼리스트회장/최기복
 
편집부 기사입력  2020/07/13 [14:48]

 

  © 편집부

사서삼경 중 맹자 편에 보면 양혜 왕이 묻는다.  가장 잘하는 정치는 어떤 것이냐고? 

맹자 왈 백성이 목침 높이 베고 코고는 소리 높으면 잘하는 정치라고 답한다.

 

이 기준으로 보면 한국정치야 말로 가장 잘 못하는 정치임에 틀림이 없다. 개방된 국민의 입과 이 입들로 하여금 쉴 새 없이 무엇인가를 말하게 하고, 알 권리라는 미명으로 이를 조장하는 수많은 언론들의 무한 경쟁이 세상을 바로잡고 미래를 향한 길라잡이가 되기보다 제 눈의 대들보는 못 보면서 상대방 눈의 티끌을 향해 내 쏟는 독설과 독 묻은 침을 뱉어 내고 있으니 이 나라는 어디로 가는 것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참으로 막막할 따름이다.

 

여기에 더하여 쉴 새 없이 쏟아내는 가짜뉴스들과 추축성 발언들로 믿어야 할 것들 조차 믿을 수 없고 이들의 작태는 편 가르기 싸움의 격투 장에서 어느 한편에 속해서 상대에게 삿대질하고 상대방을 견원지간(犬猿之間)화 하여 적으로 삼지 않으면 존립이 어려워지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으니 나라가 아니라 겨 묻은 개와 똥 묻은 개의 격투 장으로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과 백선엽 장군의 죽음을 두고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의 시각차를 보면서 마지막 가는 죽음에 대한 저들의 편 가르기 싸움이거나 이해의 난투는 참으로 눈뜨고 보기 어려운 정도다. 국가가 있고 통치세력이 있다. 국민으로부터 수임 받은 권력이다.

 

함에도 이들은 이들의 무능과 불평등과 상실한 균형 감각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렀기에 코로나19로 세상이 공포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잘난 핵무기 하나로 양아치 짓에 골몰 하고 있는 이북을 머리위에 두고 있는 현실에서 두 죽음의 장지 문제나 장례의식 문제에 까지 국민들이 앞장서서 난리를 피워 대고 있는지, 자못 궁금하다. 대한민국을 달구고 있는 양대 세력의 말꾼들에게 부탁한다. 당신들의 부모가 죄를 짓고 참회를 죽음으로 대신한다고 생각하시라. 

 

6.25라는 동존상잔의 처참한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장군이 잠시 잘못 생각 했든 아니면 착오를 일으켰든 일제에 협조를 하여 실수를 했다손 당신의 오늘이 있도록 지켜준 그 은공을 생각하며 마지막 죽음 앞에 좀 경건하면 안 되겠나?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현재의 야당이 왜 국민적 기대를 못 얻고 있는지? 문재인 정권하에서 나타난 영웅들 조국, 김경수, 안희정, 이재명, 오거돈, 송철호, 윤미향 등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법정에서 가리지 않고 여론몰이로 호도 하여 인민재판 하려 하는지, 진보가 무엇인지 보수가 무엇인지 조차 구분 못하면서 목소리 높여 존재가치를 확인하려 한다면 유명무실 하긴 해도 없는 것 보다는 나아야 할 국회의 기능이거나 행정권의 기능이거나 사법부의 기능을 깡그리 무시하고 당신들 하고 싶은 데로 해야 하지 않겠나? 공산주의보다 무서운 개인주의, 개인주의보다 두려운 이기주의가 팽배한 나라에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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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3 [14:48]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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