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기록적인 폭우, 피해 심각…특별재난지역선포 촉구!천안 평균 273mm, 아산 208mm, 물 폭탄!천안 인명피해 없어…아산 1명 사망, 2명 실종
지난8월1일부터 6일 현재까지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충남의 수부도신인 천안과 아산에서도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천안시는 8월6일 08시 기준 평균 273mm를 기록했으며, 최고는 성환읍 안궁(322mm)이, 최저는 광덕(165mm)지역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6일 08시 기준 피해 현황을 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42가구 79명이 일시대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수 등 피해 현황은 사유시설로 ▲주택 및 상가는 268개소와 33개소로 나타났으며 ▲농경지는 593.4ha▲축산물은 25개소▲도로 유실은 64개소에 이르며▲차량피해는 15대 ▲제방붕괴는 41개소를 기록했다.
또한 공공시설 피해는 총 205건으로 ▲지하차도 침수, 총 4개소▲도로(사면)유실, 총 64개소(천안IC 앞, 성정사거리 등) ▲제방(유실)붕괴, 총 41개소(광덕면 2개소, 병천면 2개소 등)▲소교량 파손, 총 6개소(수신면 3개소, 광덕면1개소, 풍세면1개소, 성환읍1개소) ▲산림피해, 총 3개소 2.5ha(산사태 3개소, 2.5ha)▲기타, 총 87개소(도로관련11, 구거,배수로 관련 44, 하수도4, 가로수전도 14, 기타14 등) 등이다.
그동안 복구를 위해 투입 현황으로는 ▲인력은 총2397명(자원봉사465, 군인87, 경찰소방1215, 공무원600)이 동원되었으며 ▲장비는 총113대(덤프16, 포크레인87, 기타10)가 동원 되었으며▲물품은 총 285(구호 215, 도시락70)품이 지원 되었다.
한편 아산시의 경우 8월6일 08시 기준 평균 207.8 (최고/배방 274, 최저/선장 150)를 기록했다.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6일 08시 기준 피해 현황으로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유시설은 총 6,414로 ▲주택침수 683가구(읍면동▲상가침수 162동 ▲농작물 총 5,370농가 3,371ha (피해집계 중) ▲차량침수 총 95대 ▲정전 25개소▲기타 총 130개소(도로침수, 축대붕괴, 배수로 막힘 등)) 로 집계되었다.
공공시설은 총 65건으로 ▲지하차도 침수총 7개소▲도로유실 총 18개소▲제방붕괴총 11개소▲산림피해(산사태 13개소 22.5ha(송악,배방), 야계사방 2개소, 사방댐 1개소, 임도 5개소)등으로 나타났다.
복구를 위해 공무원 270명(시 170명, 기타100경찰,군인등)등은 인명피해우려를 위해(17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7개소, 야영장1개소) 등을 예찰했으며, 곡교천 지류(온양천) 범람에 따른 대처상황으로, 긴급재난문자 발송(8.3. 14:30), 마을방송 및 주민대피(83세대, 114명 긴급대피)등을 했다.
한편 충남도를 비롯해 충남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천안시의회 등은 천안 아산을 포함하여 충남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 했으며, 정세균 총리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신중히 검토하고 이를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하는 등 빠르면 6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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