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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충남도의원, 노후 공동주택 주거안전 빨간불!
제324회 임시회 서면 도정질문 통해 먹는물, 승강기 안전문제 지적
 
정경숙 기자 기사입력  2020/09/16 [10:36]

  

 

 

충남지역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안전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이 제324회 임시회 기간 서면 도정질문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공동주택 콘크리트 저수조 323개소 중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저수조는 271개소(83%)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로 보면 천안이 103개소로 가장 많았고 아산 28개소, 당진 23개소, 서산 22개소, 논산 17개소, 공주 16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오 의원이 지난해 제31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지적했지만, 현재 천안시 노후 콘크리트 저수조 10개 단지 지원사업만 추진 중일 뿐 나머지 지역에 대한 개선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오 의원은 “콘크리트 저수조 유지·보수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후화로 인한 구조물 부식과 방수제 박리현상으로 수돗물이 쉽게 오염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220만 모든 도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노후 승강기 안전관리 문제도 시급한 상황이다.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를 보유한 도내 공동주택은 모두 89개 단지로, 이 중 자체적으로 승강기 교체가 불가능한 곳은 15개 단지에 이른다.

 

 도는 노후 승강기 교체의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관리할 사항이고, 타 공동주택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들어 지원을 머뭇거리고 있다.

 

오 의원은 “안전을 위해선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수반돼야 하지만 노후 공동주택 대부분은 장기수선충당금 등 수선비용이 적립돼 있지 않다”며 “경기도 안양시는 공동주택 승강기 교체비용의 40% 이내(최대 3억원), 제주도 제주시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지 못한 영세 공동주택에 승강기 교체·보수비용을 지원해 주는 만큼 충남에서도 빠른 시일 내 도민 안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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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6 [10:36]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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