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악읍 기지시 줄다리기박물관 광장에서 지난 24일 시민들이 사고, 보고, 즐기는 ‘2020 송악읍 비대면 주민총회사업’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송악읍주민자치회(회장 최창규)가 지난 9월 온라인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마을의제사업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자동차극장 △주민이 만드는 문화의 거리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송악읍 온라인주민총회 투표 결과 △이주단지 힐링스터디 카페(찬성 478명, 반대 34명) △송악읍 자동차극장(찬성 403명, 반대 87명) △학교 앞 버스 도착 알리미 설치(찬성 414명, 반대 87명) △주민이 만드는 문화의 거리(찬성 417명, 반대 63명) △송악읍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찬성 418명, 반대 78명) 총 5개 안건이 모두 참여주민 과반수 찬성에 따라 마을계획사업으로 결정됐다.
이들 중 학교 앞 버스 도착 알리미 설치사업은 2021년 시 교통과에서 설치할 예정으로 제외했으며, 이주단지힐링스터디 카페사업은 오는 12월 경 추진될 계획이다.
최창규 회장은 “주민총회사업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송악주민들의 마음을 돌보고,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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