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촌체험분야·채소화훼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가져치유농업 적극 도입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정서안정 기대채소화훼분야 새기술 시범사업 성과 보고 및 농업 신기술 공유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당진풍란농장 외 4개소를 순회하면서 3개 사업에 대한 농촌체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은 농촌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상품화해 농촌마을의 활력화를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초락도 마을을 대상으로 자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치유를 도울 수 있는 ‘치유과학실’과 족욕시설을 설치하고, 마을 내 치유숲길 3종과 초락도 약쑥을 테마로 한 치유프로그램 2종을 개발한 사업이다.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 패키지 시범’사업은 농촌체험학습장 간 협업을 통해 코스 상품화를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컨설팅을 통해 주니어치유프로그램 ‘바람개비’를 개발해 체험활동을 통한 음식치유(고지내 농장), 예술활동을 통한 감상치유(미소연 도예공방), 농업활동을 통한 활동치유(뜰과숲 농원)가 가능하다.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당진풍란농장을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해 풍란의 육종과 재배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나만의 풍란 석부작·목부작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매뉴얼 개발과 교육장 조성을 실시했다.
한편 20일에는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화훼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신소득작목 머위 생산기반조성 시범 외 14개 사업 15개소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 및 우수사업장 견학이 함께 진행돼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고품질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패키지 종합시범 사업으로 추진된 양채시설하우스에는 수막시설이 투입돼 혹서기, 혹한기 냉난방비 절약 및 품질향상을 이끌어 내 경영비 40%이상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상품성 향상과 공동출하 등 판로확대를 위한 현장지도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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