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학, 드론과학, 생명과학, 미니어처 등 4개 프로그램 인기리 운영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 등 큰 변화의 전기를 맞은 곳이 바로 교육의 현장이다.

충청창의인성교육원(방과후학교 대표 김대원)은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전국 최초로 방과후학교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시작했다.

충청창의인성교육원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을 염려하며 방과후학교 운영을 중지하고 있던 천안불당초등학교에서 지난 6월부터 로봇과학, 창의수학 등 6개 강좌에 대해 온라인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있다.

또 ZOOM프로그램을 이용한 ▲로봇과학 ▲드론과학 ▲생명과학 ▲미니어처 등 4개 프로그램을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 쌍방향 화상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대원 대표는 “방과후 화상수업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어 학교와 협의하여 실시간 비대면 쌍방향 화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는 실시간 쌍방향 비대면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학부모들도 학생 안전이 보장되고 학생들도 가정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 호응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대표는 “코로나 이후에도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가고 방과후학교도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힘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천안불당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가 학교교육에 던지는 각종 문제들이 많다”며 “불당초만의 방식으로 창의적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