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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아산시는 도박공무원 또 있나 조사해야
대다수 공무원들의 명예위해 옥석 구분은 절대적
 
충남신문 기사입력  2011/11/06 [09:23]
가정이고 사회고 가장 경계해야할 부분이 도박이다. 노름꾼은 오죽했으면 손목을 자르고도 그 버릇을 못 고치고 다시 발가락으로 한다고 했겠는가.

아산시청 간부공무원 A씨가 근무시간에 도박을 일삼으면서 최근 감사원에 적발된 바 있다. 그것도 어쩌다 한번이 아닌 아예 근무시간을 이탈하면서까지 도박을 생활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2007년 4월13일부터 2010년 8월6일까지 3년여 동안 무려 46회나 출장명령을 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정선카지노를 들락거렸다.

아산시는 도박장으로 출장간 직원에게 월급주고 출장비까지 지급하고 있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아산시는 공직자 관리를 어떻게 하기에 이런 행태가 계속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발해내지 못했단 말인가. 혹 이미 알고도 쉬쉬한 것은 아닌지 공무원 조직이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아산시는 해당 공무원의 퇴출은 물론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박여부를 조사해 혹시나 더 있을지도 모를 도박공무원을 뿌리뽑아야한다. 오래 전에는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 한 단체장의 도박도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단 도박공무원이 이 한 사람뿐이었겠냐는 것이 요즈음 아산시의 여론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이 같은 의심을 내뿜고 있어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대부분의 공무원들의 명예가 크게 손상 받고 있다.

다시 한 번 촉구하건데 아산시는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카지노 출입 등 도박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야한다. 옥석을 시급히 가려내 선의의 공직자들이 그 어떤 피해도 보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한다.

감사원은 이번 조사에서 평일 20회 이상 카지노를 출입한 공직자 중 회계담당공무원과 5급 이상 공직자 및 안전관리분야 담당자 등으로 국한했다고 밝혔었다.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기에 조사에 한계를 두었다는 이야기로 해석될 수 있다. 때문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머지 공무원에 대한 의심이 가시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복기왕 시장은 죄없는 공무원들의 명예가 한 없이 추락하고 있는 여론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 최근에 한 교육기관은 공무원 음주운전 처벌을 대폭강화하면서 단 한 번의 면허정지처분에도 경고에 그치지 않고 징계를 주겠다고 천명하고 나섰다. 내용은 다르지만 국민의 공복으로서의 잘못은 그 책임을 어느 누구보다도 엄히 묻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아산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근무해 오고 있는 오늘날 대다수의 일선 공무원들이 싸잡아 '도박공무원'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도록 공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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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6 [09:23]  최종편집: ⓒ 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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