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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 만든다

백석대 신입생 3000여명 참가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2/22 [08:47]

세상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 만든다

백석대 신입생 3000여명 참가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2/02/22 [08:47]
▲1728명의 아르헨티나 학생들이 2011년 11월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테크노폴리스 전시회장에서 헌혈 촉구를 위해 붉은 옷차림으로 핏방울 모양을 만들었다. 세계 기네스협회는 이 핏방울 모양을 세계에서 가장 큰 핏방울 모양으로 인정했다. © 충남신문

 
백석대학교(총장 장택현) 2012학년도 신입생들이 오는 23일 오후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진행 될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세계 헌혈자의 날 지구촌이벤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세상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을 만드는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한다.

3000여명의 학생들은 헌혈캠페인 붉은 T셔츠 등(장갑, 모자, 우산 등)을 착용하고 설원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 모형과 표어를 완성하게 된다. 

영국 세계기네스협회는 ‘The largest human blood drop'라는 제목으로 세계기네스북 신기록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기존 세계 기네스협회의 가장 큰 핏방울은 아르헨티나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1728명의 핏방울 모양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이번 도전이 각종사고와 음주가 만연하는 오리엔테이션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백석대학교 글로벌 리더가 된 신입생들의 인성함양과 헌혈의 필요성, 헌혈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도전 후 학생들은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핏방울 형상(30mX38m)과 HERO표어(7mX4m)를 몸으로 표현하게 될 이번 플래시몹 행사는 2012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행사 개최국지정기념 첫 행사로 백석대 총학생회와 대한적십자사 혈액본부가 함께 추진한다. 

총학생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5월 축제 기간 중에 가질 계획이었으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신입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스키체험을 대신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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