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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뉴스] 우리지역대학교-선문대학교

국제화를 넘어 다문화 선도 대학으로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2/12 [15:44]

[제36회 뉴스] 우리지역대학교-선문대학교

국제화를 넘어 다문화 선도 대학으로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입력 : 2012/12/12 [15:44]
77개국 1030명 유학생…세계가 모이는 글로벌 캠퍼스
정부초청장학생 지역대 유일 한국어교육원 유치…다문화 교육 선도
스페인어과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으로 세계인 양성

대학 국제화를 선도해온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글로벌 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다국적 외국인 유학생 비율 1위 대학으로 ‘작은 지구촌’으로도 불리는 선문대가 그간의 역량을 결집해 이제는 다문화 교육을 이끄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 글로벌 캠퍼스 인프라 탄탄…외국인 기숙사 신설
 
현재 선문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은 77개국 1030명에 이른다. 선문대가 자매결연을 한 외국 대학은 39개국, 122개 대학으로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다.

규모에 맞게 외국인 유학생들을 수용하고 교육하기 위한 탄탄한 국제화 인프라를 갖췄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숙식 문제로 선문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글로벌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성화학숙(기숙사)은 최근 14층 건물 2개동이 신축되면서 기존 2400명에서 3600여 명으로 수용 인원이 크게 늘었다. 이는 재학생 대비 42% 수용률로 전국 사립대 중에서 가장 높다. 학교 기숙사지만 마치 콘도 같은 시설을 자랑한다.



신축된 성화학숙 방은 2인 1실, 3인 1실이며 개인욕실과 화장실은 물론이고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독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택배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외국어존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영어·일본어·중국어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해당 언어만 사용해야 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생활적응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유학생과 한국 학생을 일대일 멘토 형식으로 연결한 ‘G(Global)-School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는 유학 생활에서 발생하는 한국어와 전공 공부, 문화적 차이 등 어려운 점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친구가 돼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윈윈 프로그램이다. 주 2회 만남을 통해 유학생은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 학생들은 해당 외국어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다.

■ ‘1년은 해외에서’ 국내 최초 선보인 3+1 제도

선문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3+1제도를 도입한 대학이다. 3+1 제도는 3년은 국내에서 1년은 해외 현지에서 공부하는 시스템이다. 현지대학에서 2학년 2학기 혹은 3학년 1학기에 해당 외국어의 자매대학으로 1년간 파견해 단체(학과)로 현지 교육을 받게 한다. 4년 중 1년을 해외에서 전공어학 교육을 수강하고 선문대에서 4학년을 다닌 후 졸업하는 것이다.


3+1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4년 기간 내에 휴학을 안 하고 졸업을 함으로 시간 절약과 교육의 효과가 매우 크다. 해당 학생들은 선문대 재학생으로서 학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정상적으로 선문대 등록금을 납부하고, 선문대는 해당대학에 개인당 지정한 범위 내에서 현지대학의 학비를 지원해 준다. 기타 현지 기숙사비등 생활비는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영어학부, 중어중국학과, 일어일본학과, 노어러시아학과, 스페인어중남미학과 학생(복수전공자 포함)이 대상이다. 현지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선문대의 전공 및 교양학점으로 한 학기 최대 18학점까지 인정한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치위생사 응시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공동학위 프로그램도 선문대의 강점이다. 국내 최초로 치위생학의 원조 격인 미국 브리지포트대와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1년간 현지 교육을 받고 해당 국가에서 자격시험을 볼 수 있으며 현지 취업도 가능하다.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선문대 학사학위와 미국대학 전문학사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호응이 높다.

■ 지역대 유일 한국어교육원…다문화 교육의 중심

선문대는 이같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문화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내 거주하는 다문화 인구가 120만이 넘으면서 이들을 교육해야할 대학에서의 책임감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선문대 한국어 교육원은 다문화 교육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1989년 3월에 개원하여 현재까지 1만 5017명이 입학하여 세계곳곳에서 선문대와 한국을 알리고 있다.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뛰어난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수진, 외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행정직원, 다양하고 우수한 한국어 교재와 교육프로그램, 최신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국어교육원은 2012학년도 입학생이 321명, 입학생의 국가 수만 57개국이다. 교육부로부터 한국어연수 프로그램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한국어교재를 현재 중국의 대련출판사, 북경대학 출판부를 통한 판권계약을 맺고 출판을 하고 있다. 또 몽골 교육방송에 선문대의 파견강사가 우리교재로 한국어강좌를 진행하는 등 선문대의 다문화 교육은 이미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도 입증 받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정부초청 장학생(NIIED) 한국어연수 운영기관 사업에 2008년 이후 6년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2학년도 전국 190여개 한국어연수기관 중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은 선문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단 3곳에 불과하다. 지역 대학 중에선 유일하게 선문대가 선정된 것이다.

선문대는 외국인 학생들의 다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국어교사 단기양성과정을 개설해 국내외에서 우수한 한국어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 한국어교육 수료생이 1689명(2012.3월 기준)이다. 이들은 다문화 교육에 기여하면서 한국을 홍보하는 역할을 동시 수행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 건학40주년(개교26주년)선문대, 주민·산업·대학의 공생·공영을 위한 축제 개최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건학 40주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지역주민, 산업체, 대학이 공생·공영의 모델을 창출하고자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축제’를 개최했다. 주요행사로 선문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포식,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심포지엄, 세계부총장회의, 선문이슬람문화센터 개원 및 아랍문화전시회, 김제동 토크 콘서트, 지역산업체 신제품전시회, 건학40주년(개교26주년) 기념식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선문이슬람문화센터 개원과 아랍문화전시회, 아랍과 이슬람 세미나 열려

첫째날인 6일 오전 중앙도서관 1층에서는 선문이슬람센터가 개원되었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을 비롯하여 주한 오만 대사,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장, 수단 대사관 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한 선문이슬람센터는 과거 이슬람 세계의 학문적 발전을 이룩했던 ‘지혜의 전당’의 역할을 하고, 이슬람의 세계적 학문 토대와 한국의 최첨단 기술 및 과학이 만나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인류의 평화와 복지를 위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센터의 역할을 하기 위함으로 이는 기존의 인문분야만의 교류가 아닌 이공계통과 융합학문형태의 교류로써 국내에서는 최초의 이슬람센터다.

이슬람센터 개원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는데, 아랍음악 연주회 공연, 그리고 ‘아라비아의 향기’를 주제로 한 아랍문화 및 사진전시회와 함께 아랍 영화도 상영되었다.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포식과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심포지엄, 세계부총장회의가 개최

선문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포식은 원화관 선문아트홀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부총장과 아산시장, 국회의원, 지역산업체 대표, 지역주민 대표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천부보은고 일본유학생의 식전 공연과 주산학글로컬 영상시청, 황선조 총장의 환영인사, 글로벌부총장 임명장 수여, 주동문 선문학원 이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의 축사와 안재근 삼성전자 단지장과 정백운 에버테크노 산업체 대표의 위촉장 수여, 주산학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축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글로벌 부총장 회의에 전세계 (각국의 석학 및 전.현직 장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문대학교는 국제화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전·현직 대학총장 및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 해당국가에서 학술적 공로가 지대하거나 사회적 명망이 높은 인사를 글로벌 부총장으로 추천받아 현재까지 37개국의 글로벌 특임부총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글로벌 특임부총장은 인도네시아 알위 시합 박사 (전 외무부장관, 현 대통령직속 인사위원회 부위원장), 잠비아 조프리 룽왕와 박사 (전 교육부장관, 현 국회의원), 태국 테드삭 마로메 장군 (전 육군참모총장), 대만 리 차이팡 박사 (전 주한대사, 장경국재단 이사장), 몽골 쿠굴부 카바수렌 박사 (현 징기스칸대학 총장), 콩고 민주공화국 꾸무 룽굴라 박사 (현 국회의원), 러시아 이리나 악세노바 박사 (볼가대학 총장) 등 각국 정치인 및 해당분야 석학들이 망라되어 있다.

선문대, 건학 40주년, 개교 26주년 기념식 개최, 3자녀 이상 입학 151가정

건학 40주년, 개교 26주년을 맞은 선문대학교는 8일 원화관 아트홀에서 선문학원 이사장, 선문대 총장, 총동문회장, 교직원, 학생 등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학 40주년, 개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세근 사무처장의 사회로 3자녀 입학 학부모에게 감사패 수여, 20년 및 10년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대학발전 유공자 표창, 황선조 총장 기념사, 주동문 이사장 격려사, 송영석 총동문회장 축사, 축하공연,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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