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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안심영농의 시작

당진시, 12억여 원 투입해 보험료의 80%까지 지원

박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16/04/14 [10:12]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안심영농의 시작

당진시, 12억여 원 투입해 보험료의 80%까지 지원

박은정 기자 | 입력 : 2016/04/14 [10:12]
당진시가 태풍과 폭우를 비롯한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을 돕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2억2500만 원의 예산으로 농가에서 부담하는 순 보험료의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대상은 벼, 고추, 농업용 시설물 등 총 44개 품목이 해당되며,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태풍과 우박, 호우, 동상해, 냉해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는 재배농가들의 경영불안 해소와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벼의 경우 올해부터 ‘무사고 환급특약보장’을 신설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납부한 보험료의 70%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가입 시기는 작목별 영농시기에 따라 다르며 현재 대상 품목인 벼의 경우 4월 4일 ~ 5월 31일이며, 고추는 4월 18일~5월 20일, 밤․대추는 4월 4일~29일, 농업용 시설물은 2월 11일~11월 30일까지로, 가까운 지역농협 등에서 품목별 가입시기와 자격기준 등의 안내를 받은 후 보험가입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제 자연재해는 기상이변이 아닌 기후변화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농작물 피해규모도 매년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각종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이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 농업정책과 농산팀(☎ 041-350-4135)이나 거주지역 읍․면․동사무소 산업팀, NH농협손해보험(☎ 1544-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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