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충남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화 대책 마련

경주 지진에 따른 수학여행 등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9/20 [10:52]

충남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화 대책 마련

경주 지진에 따른 수학여행 등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6/09/20 [10:52]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9월에서 10월 중에 250여 학교가 실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과 교육적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 수학여행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경주지역은 79개교(초등 76개교, 중 3개교) 6000여 명이 수학여행을 예정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돼 긴급히 안전지침을 시달했다.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진관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면 재검토하도록 하고, 부득이 실시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로 숙박시설, 체험코드 등에 대한 현장 사전 담사를 강화해 안전상황을 확인하도록 했다.
 
수학여행 취소 및 변경 등으로 위약금이 발생할 경우 교육청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지진관련 대피 훈련과 교육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학여행 실시 전에 학생, 인솔자,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사항(대열운행, 음주운행)을 수시 지도할 수 있도록 차량 1대당 교통안전담당자 지정·운영하도록 했다.
 
교육청 단위의 수학여행지원단 지원 역할 수행을 지속 점검해 단위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2학기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실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감 등 간부들이 현장 방문해 매뉴얼 준수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 단위학교 현장체험학습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개선해나가는 한편,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모델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종합 컨설팅 등 단위학교 지원을 강화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실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