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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천안시 소규모 보호시설 현장방문…국비 지원 약속

보건복지위원회, 천안 ‘등대의 집’ 찾아 현장의견수렴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0/27 [16:11]

국회, 천안시 소규모 보호시설 현장방문…국비 지원 약속

보건복지위원회, 천안 ‘등대의 집’ 찾아 현장의견수렴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7/10/27 [16:11]
▲     © 편집부

천안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가 26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등대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정감사기간 중에 현장방문으로 장애인거주시설을 살펴보고 생생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장애인이 거주하는 시설을 둘러보며, 환영사, 등대의집 현황 보고, 간담회, 시설시찰을 가졌다.

한편 등대의 집은 2004년에 설립돼 현재 지적장애인 4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 이어 2016년도에도 장애인 거주시설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모범적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보건복지분야에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가정에서 욕구가 충족될 수 없는 장애인들에 대한 욕구에 맞추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규모 시설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소규모 시설중심으로 서비스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장애유형별 법인 운영 시설만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단기보호시설과 공동생활가정에 시비로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이 있음으로 국비 50%이상 지원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 “개인신고시설에도 시설의 안정성확보를 위해 일정기간 운영성 과를 평가 후 국비 50%이상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전했다.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정원 승인 요청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황규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시설 소규모화 정책 및 시설 이용 장애인 인권보장 및 개별 삶 지원을 위한 정부 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이에 양승조 위원장은 “오늘 현장을 둘러보고 소중한 의견을 잘 들었다”며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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