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월 28일 송악면 농촌뜨락 커뮤니티 센터에서 아산시 및 타 시군·타 지역 일자리 정책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등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산시 일자리 정책 공유 및 지원 협력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시작에 앞서 한국기술교육대 강봉준 교수는 ‘협업과 조정’이라는 주제로 역사적인 흐름에 따라 기업의 협업과 조정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으며, 균형을 맞추어 하모니를 이루는 전체 최적화의 필요성과 적극적 조정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특히 이러한 조정의 역할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적극 해주길 바란다면서 강의를 마쳤다.


강봉준 교수의 강의에 이어 아산시 일자리지원팀, 부천시 노사공동 직업훈련센터, 아산시 종합일자리센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아산지소 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 아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남도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팀 등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지원관련 사업들에 대한 정책 공유를 하였으며, 이어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중 부천시노사공동훈련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사협력일자리 창출」과 「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 사례에 대하여는 참여기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다. 특히 소규모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홍보방법과 일자리센터와의 중복사업으로 인한 문제점 등에 대하여는 모두가 공감하면서 앞으로 일자리지원 기관별 연계를 통해 최상의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일자리 발굴 및 구인․구직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끝으로 아산시 사회적 경제과 장치원 과장은 “이번 회의는 아산시 및 타 자치단체의 좋은 일자리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다음 회의에서는 일자리정책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일자리 정책 유관기관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자주 갖고 상호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책교류는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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