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경로당 무료배송…행정기관도 못하는 일 무한감동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1월30일 충남신문 본사를 방문해 ‘명사초청 릴레이 캠페인’ 63번째 명사로 참여했다.
충남신문은 천안·아산지역 900여개 경로당에 ‘무료신문 보내기’를 9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명사초청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에서 인품과 덕망이 높고 인지도가 있는 명사가 지명을 받으면 경로당 무료신문 보내기 봉사활동 후 다음 명사를 지명하여 릴레이식으로 펼치는 캠페인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지역정보 제공 및 지역신문 활성화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효를 중시해오고 있고 어르신들이 아산지역의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지역 대표 언론사인 충남신문에서 효를 중시하며 경로당 무료 신문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함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경로당 신문보내기 캠페인에 명사로 초대해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에서 시정신문을 발행하고 있지만 그 한계가 있다”며, “행정기관이 할 수 없는 일을 충남신문에서 지속적으로 십여 년간 경로당에 무료로 신문을 보내는 것이 여러 면에서 몹시 어려운 일임에도 지속적으로 실천함에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다음명사로 김영애 아산시 의장을 추천했으며, 김영애 의장은 흔쾌히 수락하고 12월7일 당사를 방문하여 명사초청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한편 오세현 아산시장은 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산시 노인복지관련 정책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노인관련 주요정책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여건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로당 520개소 운영 활성화 및 각종 생활체육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여가문화 증진 도모를 위해 주요사업으로 노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확대 및 노후소득 보장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활동 지원 사업으로 1440명에 대해 39억 원을 지원하고 기초연금 지원 사업으로 2만 4434명에 대해 64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사업으로 1253명에 11억 원▲전 직원이 참여하는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 추진▲무료경로식당 및 식사배달사업으로 2038명에 대해 3억 원▲어르신 목욕· 이•미용 권 지원 3만 7282명 대상 20억 원▲노인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경로당 운영비 지원 520개소에 30억 원▲노인복지관 지원 2개소에 17억 원▲노인교실 지원 8개소에 1억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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