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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막 올랐다!

12월17일 예비후보 등록…천안, 아산, 당진?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2/19 [16:22]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막 올랐다!

12월17일 예비후보 등록…천안, 아산, 당진?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9/12/19 [16:22]

천안시장 보궐선거예비후보등록 내년 13~325

 

내년415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217일 예비후보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또한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후 공수처 법)과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본회의 불발이 이어지면서, 정국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 상황에서 이번 제21대국회의원선거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권 만 3년을 육박하는 시점에, 현 정권에 대한 심판 론이 제기되면서 더욱 내년총선이 초미의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먼저 1219일 현재 선관위 발표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을 보면 천안 갑 지역은 자유한국당 강동복(()한민족평화포럼상임의장), 유진수(현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등 두 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천안 을 지역과 천안 병 지역은 예비후보등록자가 없다.

 

아산 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전 아산시장)아산 을 지역은 자유한국당 박경귀(현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등이 등록을 마쳤다.

 

당진 지역은 자유한국당 박서영(현 법무사), 정석래(전 한나라당 당진당협위원장), 정용선(전 경기지방경찰청장)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현재 국회의원 현황을 보면 천안 갑 이규희(민주당)천안 을 박완주(민주당)천안 병 윤일규(민주당)아산 갑 이명수(한국당)아산 을 강훈식(민주당)당진 어기구(민주당) 등이다.

 

또한 현 국회의원들은 예비후보등록기간(1217~내년325)이후 후보자등록기간(326~27)에 접수할 것으로 보여 지며(공천확정 후),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202013~325일까지이다.

 

한편 1219일 현재 예비후보등록과 상관없이 출마후보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천안 갑의 경우 민주당은 한태선(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 인치견(현 천안시의회 의장), 김득응(현 충남도의회 농경환위원장), 전종한(전 천안시의회 의장/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황천순(현 천안시의원), 문진석(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박양숙(서울시 정무수석)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천안 갑대전충남 홍성예산 등 지역구 미결정)를 비롯해서 조직위원장에 면접을 마친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 유진수 한국당 인재영입위원, 도병수 변호사, 엄금자 전 도의원, 이정만 전 천안지청장들 중 조직위원장 선정 결과에 따라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당 은 이정원(천안갑지역위원장), 이종설(천안시개발위원회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국회의원 후보는 알려진 것이 없으며, 천안시장 후보만 거론되고 있다.

우리공화당에서는 조세빈 특보단장이 출마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안 을의 경우 민주당은 박완주 현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이냐? 천안시장 보궐선거출마 냐?에 따라 후보군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박 의원이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면, 민주당에서 천안을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의 인물은 오인철(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 연(충남도의회 문복위원장), 이공휘(충남도의회 행자위원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국당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기반을 다져온 신진영 당협위원장이 지난 10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며 내년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행보를 펼치고 있어 공천이 유력할 것으로 보여 지며, 최근 당원가입을 마친 박찬주 전 육군대장도 을 지역에서 공천을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신진영 당협위원장은 민선4기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출신으로 박완주 의원의 3선 도전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안 병지역의 경우 민주당은 윤일규 현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하며, 이와는 별도로 유병국 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공천도전장을 던질지 관심이 높다.

 

또한 김종문 전 충남도의원, 이충렬 전 김지철 교육감 비서실장, 장기수 전 충남청소년진흥원장등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은 이창수 병 당협위원장이자 한국당 대변인의 출마가 확실해 보인다.

이창수 위원장은 충남지사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8월에는 한국당의 대변인을 맡아 언론 매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새로운보수당 (1231일 충남도당 창당대회개최예정)은 박중현 충청남도당 창당기획단 단장이 거론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사와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장, 천안시의원 등을 역임한 박 위원장은 2010년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난해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민주당에서는 정순평(전 충남도의회 의장),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발표한 인재영입에서, 충청과 연결된 인물로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종군기자'로 유명세를 탔던 이진숙 전 기자(대전 MBC 대표이사 역임)도 충청권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산 갑 지역의 경우 민주당은 복기왕(전 아산시장 및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이 공천이 유력하며 한국당은 이명수 현 국회의원이 4선에 도전한다.

 

아산을 지역의 경우 민주당은 강훈식 현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이 확실하며 이에 맞서는 한국당은 박경귀 당협위원장이 이미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지난 20대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이건영(전 새누리당 아산을), 이위종(더불어민주당 아산갑)등도 거론되고 있다.

 

당진지역의 경우 민주당은 한광희(민족문제연구소당진시위원장)민중당은 김진숙(민중당당진시위원장)기독자유당은 고영석(행복한 가정 만들기 본부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충남 정치1번지이자 수부도시인 천안시 정가가 바쁘게 움직이는 이유는, 구본영 천안시장의 시장 직 상실 형으로 보궐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내년총선에 국회의원 후보군들이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으로 자리이동이 예상되고 있어, 국회의원 후보와 시장 후보를 두고 설왕설래 속에 더욱 안개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다. 현재까지 확실하게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이완구 전 총리의 향후 정치행보(국회의원 출마지역구 선택)에 따라 또 다른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이완구 전 총리는 오래전부터 충청대망 론을 주장하며, 충청권에서 대통령이 한 번도 탄생하지 못한 한국정치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천명한 바 있어 과연 충남의 수부도시이자 정치1번지 천안 갑으로 출마할지 정가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현재 한국당내 거물정치인으로, 충청지역에서는 단연 인지도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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