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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오성고, 사회적협동조합 성공적 ‘안착’

학생 경제교육과 진로진학교육에 큰 도움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5/12 [16:30]

천안오성고, 사회적협동조합 성공적 ‘안착’

학생 경제교육과 진로진학교육에 큰 도움

황은주 기자 | 입력 : 2021/05/12 [16:30]

 


천안오성고등학교
(교장 조영종)가 교내에 독립법인으로 설치 운영 중인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2년을 넘으면서 성공적으로 안착됐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오성고 사회적협동조합은 도내 국·공립학교로는 최초로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20193월에 창립총회를 하고, 그해 9월부터 학교매점 늘벗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운영 첫해인 20199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매점 운영에서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0년 코로나197월부터 개시한 영업에서 순이익이 15백만원을 넘어 전년 손실을 만회하고도 5백여만원의 이익을 발생시킴으로써 창립 2년만에 흑자 협동조합이 됐다.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의 산파역을 맡아 지금까지 지원을 하고 있는 조영종 교장은 천안오성고는 지리적 여건이 주변에 군것질할만한 가게 하나도 없는 여건으로 성장기인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설립 취지를 밝히고. “이제 운영 3년 차에 접어들어 시스템도 갖추어지고 영업이익도 발생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라며 지금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천안오성고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56일 정기총회로 제1기 이사진(이사장 여경민)들이 임무를 마무리하고 제2기 이사진들이 새로 선임됐는데, 새 이사장에는 2학년 김한울 학생의 어머니 이미선(49)씨가 선출됐고, 7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새로운 운영진이 마련되어 모두 10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하게 된다.

 

천안오성고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 학생 조합원들을 더욱 늘려나가고 직접 운영에도 참여시키는 방법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익히게 하고 진로진학에도 더욱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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