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 인근국립대학과 연합하여 세종공유대학이라는 신 개념 지역혁신 선도공주대, 충남대, 한밭대와 AI/ICT기반 공동학위제 등 지역혁신캠퍼스 모델 구축
공주대학교는 13일 충남대학교 본부 리더스룸에서 원성수 공주대 총장을 비롯한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내 지역혁신캠퍼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대전․충남지역에 위치한 공주대-충남대-한밭대 3개 국립대학이 세종공동캠퍼스 신도시형 지역혁신 캠퍼스 모델(가칭 세종공유대학)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상호 지원을 협약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3개 대학 협약사항은 상호 신의와 성실의 원칙하에 ▴지역혁신캠퍼스 모델(가칭 세종공유대학) 사업 추진 ▴AI/ICT중심 공동학위제 ▴교육․학술․연구를 위한 공동개발 및 협력 체제 구축 ▴지역협력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대전․충남지역 3개 국립대학교가 (가칭)세종공유대학을 설립해 물리적 공간과 AI와 ICT 중심의 공동학위제 등 학사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하는 신개념 지역혁신 공동캠퍼스를 구축하는 것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획기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대 원성수 총장은“국립대학 간 특화된 분야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신개념 교육혁신으로 대학 간 상호 지원과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공주대를 비롯한 충남대, 한밭대가 세종공유대학이라는 가치를 정하고, 미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데 대학 간 칸막이 없는 협력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는 지난 2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세종공동캠퍼스 입주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5월에는 교육부로부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되는 등 충청·세종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넓히고 있어 3개 대학의 세종공유대학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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