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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고추밭… 주요병해충 등 방제 철저

양념채소연구소, 장마기 전·후 병해충 및 고추후기 생육관리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7/09 [23:04]

장마철 고추밭… 주요병해충 등 방제 철저

양념채소연구소, 장마기 전·후 병해충 및 고추후기 생육관리

윤광희 기자 | 입력 : 2021/07/09 [23:04]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늦은 장마에 대비, 고추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달라고 밝혔다.

 

고추는 과습에 매우 약한 천근성 작물로, 장마폭우 시 배수로 정비는 물론,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워야 한다.

 

특히 장마후 급속히 증가하는 역병, 탄저병, 무름병, 담배나방, 진딧물 등 적기방제와 병든 식물체 조기 제거로 전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병은 강우일수와 강우량에 비례해 발병하는데 토양 속에서 월동해 연작시 병원균 밀도가 증가하고 작토층 15이내 주로 분포, 뿌리와 지제부에 침입한다.

 

매년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저항성품종이나 저항성 대목을 심고 이랑을 30이상 높여 재배하고 심경 및 심토 파쇄, 석회, 퇴비를 충분히 주고, 발생이 심한 포장은 콩과나 화본과 작물로 돌려짓기를 한다.

 

탄저병은 7월 상순경 장마기에 발생해 8월 고온기에 급속히 확산하는데 탄저병균의 포자가 비바람을 타고 전파된 후 발아해 발생한다.

 

탄저병은 예방적 방제효과가 커서 강우 전 과실 표면에 약제가 골고루 묻도록 살포하고 병든과실은 포장 밖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속된 강우예보에는 전착제와 유제, 액제제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름병은 주로 강우일수가 많고 온도가 높을 때 세균에 의해 과실이 무르고 낙과하는 병으로 PLS등록약제가 별도로 없으므로 담배나방방제 및 식물체가 연해지지 않도록 과다시비를 자제해야 한다.

 

양념채소연구소 김은솔 연구사는 장마철과 고온기 고추 재배 관리가 고품질 고추생산을 좌우한다잦은 강우 등 기상에 따른 병해충 사전적 방제와 후기생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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