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거리 두기는 차갑게’를 외쳤던 천안시의 소외계층을 향한 마음의 온도는 따뜻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송영신)는 지난 11일 풍세면 거주 주민을 위해 연탄 1,800장을 구입 및 배달하는 노사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올해 사무관 승진임용자 중 13명, 복지 분야 및 행정지원부서, 노조임원 등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매년 노조와 함께 봉사해 온 한국열관리협회 천안지회(회장 원영석)도 연탄보일러 안전 점검 및 배관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청공무원노조가 앞장서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공무원들의 선한 마음이 널리 전파되어 천안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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