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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통령 후보 어디 없나?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회장/ 효학박사 최 기 복

편집부 | 기사입력 2022/01/03 [08:33]

이런 대통령 후보 어디 없나?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회장/ 효학박사 최 기 복

편집부 | 입력 : 2022/01/03 [08:33]

 

 

2020년 대한민국 출산율은 0.84%. 2021년 통계수치는 아마 그보다 더 하락 추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한가정에서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슬로건으로 반 출산 장려 정책을 전개하여 예비군 훈련장에서 정관수술을 마치면 훈련을 면제해 주든 시절이 있었다. 한 치 앞을 못 내다보는 어리석은 정책이었음을 이제 와서 인정하고 후회해본들 무슨 소용이랴.

 

더구나 지구촌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많은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다.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지구에 인류가 존재할 수는 없다. 시선을 국내 역사로 돌려 보자.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벗어나 겨우 미 군정 하에서 태어난 남한의 이승만 정부와 소련의 스탈린 휘하에서 집권한 북한의 김일성이 집권한 후 세계 역사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참혹한 동족상잔의 전쟁 6. 25를 치렀다.

 

소실된 재산과 인명은 우리의 역사를 뒷걸음질 치게 하였다. 그 후유증은 작금에도 대립과 갈등, 반목과 시기로 남북한의 장벽은 허물어질 것처럼 보이다가 더 공고하게 쌓이고 있고 남 북의 수뇌부는 이를 자기들 정권의 이용 도구로 적의 활용하고 있다. 인권은 없고 정권만 있는 이북. 인권을 빙자하여 가짜 뉴스의 천국이 되어 가고 있는 남한. 3대의 세습정권 속에 공포 일변도의 정치로 일관하고 있는 이북.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져 반사이득으로 존재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기생충 집단의 남한.

 

만만한 것이 홍어 X라고 했나. 남북한의 국민들은 이들 정치집단의 흡혈에 숙주가 되어 노예 집단으로 길들여지는 것 아닌가.

 

양 집단의 지도자나 그 추종세력들은 재산 불리기. 자파 집단의 이해기관, 내로남불의 상징화로 국민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함에도 이들은 양극화를 부추긴다. 기가 막히게 지능적 술수로 국민을 호도한다. 양의 탈을 쓰고 벌어진 입으로는 호박씨를 깐다. 이를 알아차린 일부 국민들은 못 알아차린 더 많은 국민들을 무시하고 좌절한다. 적당히 포기하다 자신에게 유리한 집단으로 몸을 위탁하고 주구가 된다. 숙청은 이북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한에도 입바른 소리 하고 자파 이익에 반하는 객관적 바른 소리 하다 쫓겨나 정치생명이 절단난 사람들이 있다.

 

이데올르기란 상호 보완을 통하여 그 시너지 효과가 상호 소통을 통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며 역지사지를 몸으로 익혀 냄으로 나와 다른 의견을 수용하게 하는 것이다. 상대를 적으로 돌리고 복종을 강요하며 살육을 일삼았던 역사의 끝자락에서 아직도 우리는 그 잔재의 여진에 휘말려 있다. 나는 우파 너는 좌파. 우파가 싹쓸이되면 좌파 속에 우파가 싹터서 언젠가는 좌파를 싹쓸이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임에도 우리는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20223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공약도 없고 철학도 보이지 않는다. 여론조사 수치에 혈안이 되어 상대방 약점과 비리 들추어내어 나보다 더 나쁜 놈 만드는 일이 저들의 본업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구 절벽의 상황에서 인구 제로의 나라로 문을 닫아야 할 미래. 내로남불로 인성이 마비되고 수치를 모르는 수성(獸性)만 남아있는 자화상, 나라 곳간은 비워놓고 가렴주구로 선거용 선심만 베풀며 생색을 낸다. 국민은 무엇을 보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실언을 거듭하며 자파의 집토끼도 못 지키는 무능한 대통령 후보, 표만 된다고 생각되면 아침에 한 말 저녁에 바꾸는 거짓말의 달인, 이런 후보 말고 일관된 철학으로 국민에게 꿈을 심어 주는 대통령, 겸손한 모습으로 국민과 애환을 같이 하는 대통령. 바른 역사관을 갖고 공의를 바로 실천하는 대통령. 국민의 자존심을 지켜 주는 대통령. 이 나라를 반석 위에 세워 애 많이 낳고 오래오래 대를 이어 지켜가며 행복을 구가하게 하는 대통령.

 

이런 대통령 후보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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