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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후 충남도의원, 위험에 처해있는 등하굣길 학생들

담장으로 막힌 학교부지 이용 등 안전대책 마련 촉구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1/18 [15:55]

홍기후 충남도의원, 위험에 처해있는 등하굣길 학생들

담장으로 막힌 학교부지 이용 등 안전대책 마련 촉구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2/01/18 [15:55]

 

 

 

지자체·교육청·학교 간 갈등으로 충남도 내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위험에 처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더불어민주당)18일 제33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확보사업이 여전히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7월 제3295분 발언을 통해 관계기관 간 이견이 지속되며 도내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26만여 명의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성토했지만, 관계기관이 계속 수수방관한 사이 꿈도 펴지 못한 어린 학생들이 등하굣길 교통사고로 죽음에 이른 사고가 또 발생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도내 등하굣길 학생 교통사고 사망은 20192, 20204, 20216건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의원은 지난 20211125일 당진 탑동초 6학년 어린이의 하굣길 대형 덤프트럭 추돌에 의한 사망사고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교육청과 지자체에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요청해 왔음에도, 관계기관 간 이견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일어나 예고된 참사였다며 개탄했다.

 

홍 의원은 해결책으로 지자체 공유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 만큼 지자체는 공사비를, 교육청과 학교는 지자체가 담장으로 막힌 학교부지를 사용할 수 있게 승낙을 허가함으로써 통학로가 없거나 비좁아 위험한 등하굣길에 내몰린 학생들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유재산은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것이고, 기관 간의 자산일 뿐 국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다면 네것 내것 없이 기꺼이 공유해야 한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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