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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성 사무관 비율 확대 등 혁신 인사 추진

여성 5급 이상 23명 2년간 5.1% 증가…능력 위주 차별 없는 균형 인사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7/12 [09:17]

천안시, 여성 사무관 비율 확대 등 혁신 인사 추진

여성 5급 이상 23명 2년간 5.1% 증가…능력 위주 차별 없는 균형 인사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2/07/12 [09:17]

 

 

천안시가 여성 공무원의 고위직·핵심 보직 임용을 확대하는 등 혁신 인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71일 현재 천안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총 127명 중 여성공무원 수는 23명으로 정원대비 18.1%에 이른다. 이는 박상돈 시장이 처음 부임했던 지난 20204월 여성공무원 비율 13%(115명 중 15)에 비해 5.1%p가 증가한 수치다.

 

시는 단순히 여성 고위직 공무원의 인원만 늘린 것이 아니라 주요 핵심 보직 자리에 배치해 능력 위주의 차별 없는 균형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을 임명했으며, 홍보담당관 등 민선 8기 시정을 이끌 본청 주요 보직에 여성 관리자들을 배치했다.

 

6급 여성 공무원의 비율 또한 2020541%에서 20227월 현재 46%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여성 공무원의 고위직 임용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4일 민선8기 첫 간부회의에서 여성공무원 우대, 소수 직렬에 대한 승진 기회 부여 등을 강조하며, 앞으로 여성 공무원과 소수 직렬 공무원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로 평가받는 공정한 인사를 지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성별이나 직렬에 관계없이 누구나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인사정책을 통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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