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에서 강사로 나선 황선미(우성중 교사)는 일반적인 재난과 대응요령, 학교 과학실과 특별실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사고 예방 방법,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과학실에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심각성에 놀랐다. 물질안전 보건자료(MSDS)에 라벨을 표시하여 학생들이 유해물질을 사용할 때 주의하도록 하겠다. 안전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교사들은 학교에서 놓치기 쉬운 과학실 안전관리와 관련된 법률의 개정된 사항 안내와 사고가 났을 때의 대처법에 관한 내용은 앞으로 과학실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원 교육장은 “과학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시 응급대처 방법을 습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대상화학물질의 명칭, 적절한 보호구, 물질안전보건자료 및 경고표시를 이해하는 방법 등을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 안전의식이 크게 향상되길 바라며, 공주교육지원청에서도 현장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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