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기공주식회사(대표 장규용/한국 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장)는 지난 21일 영성기공 회사(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내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박상돈 천안시장을 대신하여 심상일 서북구청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 윤광희 충남신문 대표,성거읍장, 성거농협조합장, 성거파출소장, 성거노인회장, 관계기관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곽대영, 문수아의 신명나는 색소폰 연주와 함께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박수용(아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 경과보고, 인사(장규용 대표), 축사(박상돈 천안시장 대독/ 정도희 의장, 박종회 전문건설 충남도협회장 등), 축시(이명환 시인) 낭송, 족자(상선약수/노자의 도덕경 제8장 중)전달, 꽃다발 증정(직원일동 장규용대표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날 김성택 자유총연맹 천안지회 부성2동 분회장은 노자의 도덕경 제8장에 나오는 上善若水(상선약수)글씨를 초서체로 쓴 족자와 한국전통 부채를 기념선물로 준비하여 장규용 대표에게 전달했다. 상선약수란 가장 착한 것은 물과 같다는 뜻으로 사람도 물처럼 살아야함을 깨우치는 글로 영성기공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장규용 대표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이곳 천안으로 이주하여 성거읍 천흥리 근처 회사에서 직원으로 일하다, 뜻 한 바가 있어 1990년 7월 10일 천흥리 482번지에 영성기공 회사를 세웠다”며 창립 초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으로 수주가 늘어 1995년 7월 16일 현 위치인 480-4번지 일대로 본사를 이전했다”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장 대표는 “국제금융위기인 IMF 때도 큰 어려움 없이 지내왔으며, 이는 공장장 이하 전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심히 노력하면 잘 될것이다는 신념으로 이루어진 결과이기에 창립 32주년 맞이하는 오늘에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앞으로 30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다져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장규용 대표는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7.8전투 희생미군용사 추모식을 비롯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연탄 나눔, 김치 나눔, 배 화접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무료 태극기 나눔, 안보의식 고취 견학 추진 등)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1999년 8월5일 영성기공주식회사로 법인 설립과 함께 금속구조물 창호공사업, 기계설비 공사업,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등의 신고도 마쳤다. 또한 2005년 7월에는 위생관리용역업을 추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단체 기념 촬영후 자녀들과 손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건네받은 장규용 회장은 벅찬 감정을 추스렀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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