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강사 자격을 갖춘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김경미 실장이 진행하였으며, 자살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보고, 듣고, 말하기’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보기’단계에서는 자살위험에 놓인 학생들이 보내는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에 대해 알아보고,‘듣기’단계에서는 자살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고, 잘 듣는 방법에 대해 익히며,‘말하기’단계에서는 자살에 대한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와주기 위한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움으로써 전문상담교사들뿐만 아니라 교과교사들도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 연수는 11월 17일에 한 차례 더 진행되어 더 많은 선생님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범 교육장은“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보내는 언어적, 행동적 신호를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그 학생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도움되는 기관에 연결해줌으로써 위기 학생들을 돕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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