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지난 7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깨동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을 초청하여 ‘금관앙상블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를 운영했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농어촌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등을 통하여 고품격 음악의 감동을 전하며 클래식 대중화와 지방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Just a closer walk with thee’를 시작으로 클래식, 동요메들리, 대중음악 등 10여 곡의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금관악기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음색과 웅장한 매력을 보여 주었다.

또한 트럼펫, 호른, 트럼본, 튜바 각 악기에 대한 소개과 파트별 연주를 통해 악기의 음색과 특징을 보여 주며 교과서에서 배운 금관악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긴밀한 호흡과 섬세한 연주가 빚어낸 아름다운 선율에 학생들은 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호응과 감사의 박수로 화답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금관악기를 경험하고, 금관악기의 화려하고 웅장한 연주를 감상하며 음악의 아름다움에 공감하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