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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 법률안 지연에 따른 비상 임시총회 겸 이사회 열려

전국 이·통장 연합회 29일 경북구미에서 총회 열기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4/18 [13:23]

이·통장 법률안 지연에 따른 비상 임시총회 겸 이사회 열려

전국 이·통장 연합회 29일 경북구미에서 총회 열기로

편집부 | 입력 : 2011/04/18 [13:23]
전국 이·통장 연합회 임원 비상총회와 이사회가 18일 10시 충남 금산 다락원 이통장 연합회 사무실에서 전국 임원들이 긴급 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 했다.

이날 전국16개 광역시 지부장들은 긴급 비상총회를 열고 '이·통장 지원 관한 법률'이 지난14일 국회행안위 소위에서 심의 의결이 보류된데 대해 격앙된 분위기에서 회의가 진행됐다. 3년간 진행된 법률안이 국회 행안위 소위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6월 정기 국회로 넘어간 부분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대한 강력한 성토가 이어졌다.

이날 비상총회를 결행한 임원들은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새 도로 주소 명에 대해 강한불만을 일제히 토로 하고 일부 지부장들은 새 도로 주소 명을 거부하자며 비토발언을 일제히 쏟아냈다.

새 도로 주소명은 행안부 주도로 4월안에 전국의 이·통장들이 일제히 주민들의 서명을 10일의 기간을 두고 받으라는 업무지시가 있어 모든 일을 전폐하고 전국의 이'통장들이 이일에 매달리고 있는 상태라 회원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원들은 정부의 주도로 이뤄지는 모든 업무에 공과는 각 부서나 지방자치단체에 돌리면서 정작 이·통장들의 노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인색해 왔고 이·통장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행안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통장 지원에 관한 법이 심의 유보된 사안에 연합회는 국회 속기록을 요청해 전국 이·통장들에게 회람을 돌리고 이달 말이나 다음 달초에 전국 이·통장 총회를 상징적으로 경북에서 갖기로 합의 하고 그 자리에서 정부에 대해 성명서를 채택하고, 전국 이·통장들의 서명 운동을 펼치기로 논의 했다.

회의에서 임원들은 이번 법률안이 6월에 부결되면 어렵다고 판단하고 국회 에서 심의 의결을 지연시킨 일에 대해 총회에서 전체 이·통장들의 의견을 취합해 향후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전국 이·통장 연합회 이중규 회장은"이번 6월에 법률안이 의결이 안 되면 전 임원은 사퇴 할 것이고 이'통장들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     ⓒ충남신문     전국 이·통장 연합회 임원 비상총회와 이사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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