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6년 처음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한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규)이 22일 2011년산 배 미국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천안배 13.6톤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 이하 FACT)의 ‘미주 수출 배 시장 확대사업’과 천안배산학연협력단(단장 곽노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협력으로 수출에 적합한 규격품을 생산하여 지난해보다 농가소득과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출물량은 공동사업으로 추진돼 미국 등 수출상대국에서 요구하는 규격품의 합격률을 55%에서 75% 이상까지 높였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배 수출 농가는 1ha당 9백60만원 가량 소득이 증대되고 사업에 참여하는 천안지역 농가의 수출액도 2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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