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는 17일 교내 도서관에서 학부모 회원 12명으로 구성된 청렴 지킴이 ‘맹정승 패밀리’ 발대식을 가졌다.

충청남도교육청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청렴한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조직한 ‘맹정승 패밀리’는 조선시대 청백리 3인 중 우리 고장 아산 출신인 고불 맹사성을 본받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하였다.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맹정승 패밀리’는 작년의 청렴 활동에서 더욱 발전시켜 학교누리집 클린신고접수창구 내 청렴 코너를 운영하기도 하며, ‘감사편지 쓰기’, ‘청렴 팡팡 데이’등 다양한 방법의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 청렴 생활 실천을 위한 ‘청렴화 마음속 활짝 피어라!(청렴 화분 심기 활동)’, ‘청렴을 빚다!(빵 만들기 봉사 활동)’, ‘지역사회와 함께 꽃피우는 청렴!(청렴 지역사회 봉사 활동)’, ‘자녀와 함께하는 2024 청렴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청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는 교육 공동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 교육은 가정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 청렴 지킴이 활동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청렴 의식을 길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