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고등학교(교장 이영세)는 17일 본교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정보 및 모의평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2024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13개 대학들이 공동으로 농어촌 읍면소재 고등학교 40개 고교를 방문하여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는 사업으로, 평가위원으로 충북대학교, 한남대학교, 배재대학교 입학사정관 6명이 방문하여 컨설팅을 진행했다.

합덕고 3학년에 재학중인 10명의 신청자는 수요일 3, 4교시 역량강화 프로그램 활동 시간에 에듀테크2실에서 모여 모의평가 진행과정에 대해 안내를 받은 후, 글마루도서관에서 각자 준비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지원자 1인당 20분 내외로 서류검토-모의평가-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평가에 참가한 학생은 “지금까지 준비된 학생부가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에서 요구하는 평가 요소에 어느 정도 부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을 짚어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세 교장은“학교의 지리적 여건상 열악한 환경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 진로에 맞는 진학 전략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