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서는 4일 ‘2024년 농산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주방 운영에 관심이 있는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센터 담당자, 식품 제조가공업 미등록 시군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욱 심사원이 ‘공유주방의 운영과 위생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창석 주무관이‘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당진시가 추진한 공유주방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공유주방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청생연분 박설연 대표의 ‘공유주방 이용 농가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신평면 상오리)로 이동해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현장을 견학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농업 분야의 혁신적인 가공업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고, 농가와 청년 창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현장 교육이 다른 지자체의 청년 창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식품제조업 15개소가 등록됐으며, 53%가 청년 창업 입주자이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1년 개소해 22년 공유주방운영업을 등록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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