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서정초등학교(교장 전황진)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팀’을 초청하여 문화예술로 경험하는 특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팀’은 장애인 연주단으로 7명의 지체장애를 가진 단원들이 꿈과 재능을 펼쳐 세상에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공연팀이다.
이번 공연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곡으로 시작해서 악기소개, 토크쇼, 삶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60분의 공연을 선보였고 ‘거위의 꿈'을 마지막 곡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서정초등학교는 7월 1일 ‘제니퍼펫의 뮤지컬 인형극’, 8월 22일 ‘한발의 비보잉’, 10월 10일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4학년도 문화예술로 경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의 마침표를 찍었다.
전황진 교장은 “문화예술로 경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맑은소리 하모니카앙상블’의 연주는 장애가 결코 한계를 의미하지 않으며, 오히려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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