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음봉면 동천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음봉면 최기호 면장과 김희영 아산시의원, 이의천 동천1리 이장과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은 다양한 치매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정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아산시는 온양6동 주은아파트와 온양5동 주공2단지, 그리고 이번 동천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위원회를 거쳐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및 유기적 지원체계를 발굴·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 운영 내용은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치유힐링 농업 프로그램 △뽁딱뽁딱 요리교실 △민요노래교실 △치매인식개선 연극놀이 등이 있다. 최원경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하여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기반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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