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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역내천에서 멸종위기 1급 ‘수달 서식’

겨울철에는 고니와 철새들도 날아와 먹이 구애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4/11/11 [22:35]

당진 역내천에서 멸종위기 1급 ‘수달 서식’

겨울철에는 고니와 철새들도 날아와 먹이 구애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4/11/11 [22:35]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이 당진 행정교 역천에서 발견됐다.

 

10일 본인이 역내천을 이동하던 중 검은 동물 4마리가 물속을 헤치며 먹이를 찾아 헤매는 모습을 목격했다.

 

수달은 1시간여 동안 먹이를 찾느라 물속을 드나들더니 갈대숲으로 사라졌다.  정확한 이름을 몰라 촬영한 사진을 페북에 올려 자문을 구했다. 여러 지인들은 모두 수달이라고 한결같은 답이 올라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은 생태계의 중요 위치를 차지하는 야생동물로 보통 1·2급수처럼 깨끗한 물속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지역의 생태계가 안정적이며 자연환경이 건강한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역천 생태하천은 당진시가 20177월부터 202012월까지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갖는 생태복원형 하천을 조성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 및 하천 문화를 위한 공간계획, 생태환경개선 등을 조성 역천의 수생태 건강성을 회복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수변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한편 역내천은 갈대숲이 우거지고 석문호로 흐르는 물결따라 올라오는 먹이감이 있어 서식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어 지난 2-3년 전부터는 고니 30여 마리가 찾아와 가창오리 등과 월동을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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