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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북~성거 우회도로’ 개통 2개월, 교통 분산효과 톡톡

시도 10호(봉주로) 교통량 22% 감소 등 북부지역 일대 교통흐름 개선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09:26]

‘천안 서북~성거 우회도로’ 개통 2개월, 교통 분산효과 톡톡

시도 10호(봉주로) 교통량 22% 감소 등 북부지역 일대 교통흐름 개선

윤광희 기자 | 입력 : 2024/11/27 [09:26]

 


지난 9월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한 이후 북부지역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지난 9월 개통한 4.4km 구간의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12,656대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서 국도 1호와 국지도 23(망향로)를 연결해 차량 흐름을 분산하면서, 기존 성거·입장을 통과하는 시도 10(봉주로)의 교통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습 정체 구간인 시도 10(봉주로)의 교통량이 22.7%(3,961) 감소하고 시도 7(석문길)의 교통량은 51.78%(4,168) 증가했다.

 

기존 이용도로인 국도 1~봉주로~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23호 노선보다 이동 거리는 3.1줄고 주행시간은 6분가량 단축됐다.

 

반면,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국지도 23(망향로) 교통량이 22.06%(5,266) 증가했다.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하행 교통량이 국지도 23(망향로)로 분산됨에 따라 요방교차로~단국대병원삼거리~천안IC 교통량이 기존보다 늘어났다.

 

이에 시는 정체구간인 망향로 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북부지역 차량 흐름이 분산되면서 간선도로 기능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망향로 상습정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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